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특별열차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김 위원장은 어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-만찬을 한 데 이어 오늘은 경제기술개발구를 시찰하고 시 주석과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오늘 조해주 중앙선거 관리위원- 후보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었지만, 야당의 보이콧으로 파행됐습니다. 야당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, 여당은 단순 행정 착오로 이름이 올랐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■ 지난해 일자리는 전년보다 9만 7천 명 느는 데 그쳐, 증가 폭이 9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.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목표인 15만 개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 폭행뿐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며 고소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 경찰은 구치소 수감 중인 조 씨를 조사하기로 했고, 정부는 체육계 성폭력 가해자 처벌 강화와 전수조사 등을 약속했지만,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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